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의 김치 왜곡 (문단 편집) === [[만물중국기원설]] === [youtube(NbkknK6ObUY)] 중국의 [[동북공정]]이 전부 이런 방식인데, 중국 대륙 문화권에서 애용되지 않았으나 대륙 문화에서 영향을 받거나 [[수렴진화|우연히 비슷하게 발전하거나]] 해 하나 이상의 공통점을 보유한 문화가 있으면 타국의 파생이나 유사 문화로 선을 긋지 않고 자기네 문화 개념을 그 문화까지 확장시켜 버리고 종국엔 자기네 고유 문화로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논리 때문에 김치를 '''같은 절임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파오차이]]의 일부라거나''' 그 외에도 [[저고리]]가 들어간 [[한복]], 일본의 [[오비]], 베트남의 [[아오자이]] 같은 복식조차 줄줄이 자기네 것으로 주장하는 상황이다. 저런 것들은 중국에서 당사국민 말고는 애용되지 않았던 것이므로 중국의 전통 문화라고 주장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 롤]]을 [[일본]] 전통 문화라고 주장하는 것, [[백열전구]]의 개발자가 [[LED]]의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보다 무식한 주장이다. 게다가 이런 중국 논리대로라면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래된 '''[[불교]]의 영향을 받은 중국의 모든 문화는 인도 것'''이 된다. 중국 불교는 물론이고 불교와 경쟁하면서 새로 교리를 추가하며 정립되었던 유교 성리학, 도교가 전부 인도 것이 된다. 원시적 사상에 불과하던 것들이 불교가 중국으로 넘어간 덕에 '발전'한 것이니까. 그리고 20세기 공산주의 사상이 중국에 미친 영향이 있는 모든 것들은 러시아 문화가 된다. 중국 음악이나 화장품 중에 한국 영향을 받은 게 있다면 모조리 한국 문화가 된다. 애초에 파오차이와 김치는 만드는 방식부터가 완전히 다른데,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 발효하는 쓰촨의 염장 채소로, 김치보다는 피클에 가깝다. 중국의 주장에서 또 허술한 점은 김치의 발효와 관련된 [[항아리|장독대]]까지 자신들 것이라고 주장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선 말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중국이 '파오차이는 곧 김치요, 김치는 곧 파오차이니 김치가 어디서 나왔든, 어디서 발전했든, 중국에서 전혀 먹지 않았든 김치는 중국의 문화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김치의 발전 과정에 대한 문헌이 없다. 그냥 현대에 들어서 어느날 갑자기 고춧가루와 생강, [[젓갈]], 배추 등이 들어간 김치가 뿅 하고 생겼다. 하지만 한국은 젓갈을 넣은 김치의 기록이 16세기 문서에서 나타나 서서히 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10301628001|#]] 정말 김치가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면 김치의 발전 과정이 한국에만 있다는 것은 정말 이상한 현상일 것이다. 김치에 관한 기록이 없는데도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파오차이와 김치가 같다고 여기거나 우기는 것이다. 다만 한한령 때 김치를 금지했으니 당시엔 한국 음식이라는 최소한의 선은 있었던 듯. 특히 [[고춧가루]]를 넣는 것은 최근 한국에서 새로 생긴 문화라고 기록까지 되어있는데, 이까지 중국의 전통 문화라고 주장하는 것 보면 역사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어? 채소 절임이네? 우리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국 유튜브 채널에서 주장하는 '전통적인 중국 파오차이'를 살펴보면 고춧가루가 치덕치덕 발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 최근 만들어진 문화인 것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오류를 저지른 것. 그런 형태의 현대적 통배추김치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백여 년 전의 일이다. 더군다나 김치 양념의 대표 재료인 고추도 임진왜란(1592) 전후에 들어왔고, 그마저도 처음에는 약용으로 쓰거나 가난한 서민만 먹다가 18세기경에 이르러서야 양념 재료로 사용했다. [[http://happy.designhouse.co.kr/magazine/magazine_view?info_id=72285|출처]] 적어도 중국이 중국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하려면 한국의 김치와 형태가 달라야하며 [[배추]]와 [[고춧가루]]가 들어가선 안 된다. 즉 중국은 어떠한 근거도 없이 단지 같은 염장 채소라는 이유로 김치가 자신들 음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같은 논리라면 일본의 [[츠케모노]],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 등도 자신들 음식이라고 주장해야 하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치 뿐만 아니라 중국이 이런식으로 '중국이 시초다' = '중국이 영향을 줬다' = '중국의 전통 문화다' 세 가지를 부실한 증거의 바탕에 녹여내 똑같은 의미로 만들어버리는 교묘한 말장난을 한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시초인 것'과 '영향을 준 것'과 '전통 문화'인 것은 매우 다르다. 누가 내 그림에 영감을 준다고 해서 영향을 준 사람이 시초로 그림을 그린 것은 아니다. 파오차이가 아주 만약에 '채소 저장'에 영감을 주었다고 하더라도 '젓갈이나 고춧가루 등을 넣어 장독대에 발효'와 그에 파생되는 모든 김치들은 우리가 시초인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중국에선 고대부터 공을 만들어 찼으니 [[축구]]는 중국에서 나왔다"라는 주장 같은 것이 있다. 공을 만들어 차는건 고대에 어느 곳에서나 있던 일이고 [[축구]]의 시초라고 하려면 최소한 지금의 축구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보여야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어쨌든 둥그런 공 만들어 차고 놀았으니 그게 축구라는 것. 김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채소를 절이는 것은 옛날부터 전세계 어디에나 있던 일로 서양의 [[피클]]도 채소 절임이다. 자신들의 [[파오차이]]가 채소 절임이니까 같은 채소 절임인 [[김치]]도 중국 것이다라는 수준의 헛소리인 것이다. 다르게 비유를 하면 고기 구이에도 [[스테이크]], [[바비큐]], [[삼겹살]] 등이 있는데 '''"우리 중국은 고대부터 고기를 불에 구워 먹었다. 그러므로 스테이크, 바베큐, 삼겹살은 중국의 5천년 문화이며 중국의 요리다"라고 하는 꼴이다'''. ~~놀랄 것도 없이 [[햄버거]]의 기원 역시 중국이라는 프로파간다도 나온 상황이다.~~ 자신들의 논리에 따르면 선사시대에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중국으로 벼, 밀, 가축이 유입됐으니 중국의 모든 음식은 동남아시아, 중동 지방 음식이다. 시초가 그 지역이었으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